최근 GLP-1 계열의 비만 치료제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오젬픽(Ozempic), 위고비(Wegovy), 삭센다(Saxenda)는 국내외에서 체중 감량 효과가 입증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목적으로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세 가지 약은 성분이나 용량, 사용 대상 등이 미묘하게 달라, 자신의 건강 상태와 목표에 따라 맞는 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젬픽, 위고비, 삭센다의 차이점과 공통점, 부작용, 가격, 사용법 등을 종합 비교하여 정리했습니다. 다이어트약을 고민 중이라면 반드시 읽고 결정하세요!
1. 기본 스펙 비교표
항목 | 오젬픽 (Ozempic) | 위고비 (Wegovy) | 삭센다 (Saxenda) |
성분 | 세마글루타이드 (Semaglutide) | 세마글루타이드 | 리라글루타이드 (Liraglutide) |
용도 |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다이어트는 비공식적) | 비만 치료제 | 비만 치료제 |
승인 용도 | 혈당조절 + 체중감량 (FDA 승인) | 체중감량 전용 (FDA & 식약처 승인) | 체중감량 전용 |
투여 방법 | 주 1회 피하주사 | 주 1회 피하주사 | 매일 1회 피하주사 |
투약 대상 | BMI 27 이상 + 대사질환, 당뇨 환자 | BMI 27 이상 + 합병증 or BMI 30 이상 | BMI 27 이상 + 합병증 or BMI 30 이상 |
감량 효과 (평균) | 6개월 기준 평균 5~7kg | 1년 기준 최대 15kg 이상 | 6개월 기준 평균 5~8kg |
국내 보험 적용 | X | X | X (일부 질환자는 제한 적용) |
2. 핵심 차이점 분석
📌 오젬픽: 당뇨약으로 시작된 ‘비공식 다이어트 약’
오젬픽은 본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며, 식욕 억제 및 체중 감소 부가 효과가 있어 최근 미용 목적의 오프라벨(off-label) 사용이 급증했습니다.
→ 의사 처방 없이 다이어트 목적으로 사용 시 주의 필요!
- 장점: 주 1회 투여로 편리, 체중 감소 효과 확인됨
- 단점: 정식 비만 치료제가 아니므로 보험 미적용, 부작용 발생 시 책임소재 불명확
📌 위고비: 오젬픽의 고용량 비만 특화 버전
위고비는 오젬픽과 동일한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를 사용하지만, 체중 감량 목적에 맞게 고용량으로 조정된 공식 비만 치료제입니다.
- 장점: FDA 승인 받은 정식 다이어트 전용 약물, 최대 15% 이상 감량 가능
- 단점: 고가(월 수십만 원대), 초기 메스꺼움 등 위장 부작용 강함
📌 삭센다: 가장 오래된 GLP-1 비만약
삭센다는 GLP-1 유사체 중 최초로 체중 감량 목적으로 승인된 약물입니다. 매일 1회 주사 방식이 부담되지만, 다양한 임상 경험과 안정성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습니다.
- 장점: 국내 의료기관에서 가장 널리 사용됨, 사용 사례 많음
- 단점: 매일 주사 번거로움, 고용량 단계에서 위장장애 빈번
3. 공통 부작용: 어떤 약이든 주의 필요
- 위장장애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변비)
- 식욕 감퇴로 인한 영양 부족
- 탈수 및 어지러움
- 드물게 췌장염, 담낭염
➡ 저용량부터 시작해 점진적 증량, 식후가 아닌 공복 주사로 부작용 완화 가능
4. 가격 비교 (2025년 기준, 비보험 시)
오젬픽 | 약 30~40만 원 | 일부 병원서 다이어트 목적 처방 가능 |
위고비 | 약 40~60만 원 | 수요 증가로 공급 부족 우려 |
삭센다 | 약 35~45만 원 | 제약사 이벤트나 패키지로 할인 가능 |
➡ 모두 보험 미적용 대상. 장기 복용 시 경제적 부담 고려 필수
5. 어떤 약이 나에게 적합할까?
당뇨병 + 체중 감량 | 오젬픽 |
고도비만 + 빠른 감량 원함 | 위고비 |
천천히, 장기적으로 체중 감량 원함 | 삭센다 |
매일 주사 어렵고, 주 1회 선호 | 오젬픽/위고비 |
과거 췌장염/갑상선 질환 병력 있음 | GLP-1 계열 사용 전 의사와 상담 필수 |
6.결론: 다이어트약 선택, 전문가 상담이 우선!
세 가지 약물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입증됐지만, 무분별한 사용은 부작용 위험을 동반합니다.
특히 GLP-1 계열 약물은 위장 문제, 전해질 불균형, 드물게는 췌장염이나 갑상선 이상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용량 조절 하에 복용해야 합니다.
단기간 체중 감량이 목적이라면 위고비,
비만 + 당뇨가 함께 있다면 오젬픽,
꾸준히 체중을 줄이고자 한다면 삭센다를 고려해보세요.